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고발과 관련해 검찰이 금융위원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와 업체 두 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시절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자녀 유학비 등을 수수했다는 첩보가 접수돼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받았지만 별다른 징계 조치를 받지 않고 부산시 부시장으로 옮겼다 최근 사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