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11월의 첫번째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낮에는 11월답지 않은 온화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기상청에서는 올해 10월 전국 평균 기온이 관측 이래 역대 4위로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중반까지는 계속해서 평년 기온을 웃돌다가 점차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입동인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모레까지 낮에는 따뜻해도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니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차간 거리 넉넉히 유지하시면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미세먼지 걱정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서울 9도, 광주가 10도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18도, 대구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인천은 아침 10도에서 낮에는 17도를 보이겠습니다.

경기 북부는 아침에 4도로 출발합니다.

이어서 가평과 이천도 4도로 쌀쌀하겠습니다.

경기 남부는 낮에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독도 부근 해상은 구름 많은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지다가 주 후반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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