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22년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에 호텔과 공연장 등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문을 엽니다.
1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폭죽과 함께 아티스트들이 등장합니다.

관객들의 함성이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이색 스포츠 경기와 카지노, 쇼핑 등 즐길거리도 가득합니다.

미국에서 8번째로 큰 공연장을 가진 '모히건 선' 리조트입니다.

[폴레트 헤이시 / 리조트 관광객: 공연과 쇼는 정말 굉장한 경험이었고, 공연이 끝난 지금 카지노에 가서 재미있게 놀다가 가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주말이었어요.]

앞으로 3년 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인천공항에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총 사업비만 무려 6조 원.

이미 지난 5월 첫 삽을 떴습니다.

5성급의 최고급 호텔을 비롯해 1만 5천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025년과 2031년에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실내 테마파크와 야외 테마파크가 문을 엽니다.

창출되는 일자리만 1만 개에 육박합니다.

생산유발효과는 167조 원, 파생되는 효과도 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본환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천공항은 더이상 공항에 머물지 않고, 관광·물류·비즈니스·첨단산업이 융합된 인천공항 경제권으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연간 3백6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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