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기자】
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손자, 인권변호사로 사회 활동 시작, 16~20대까지 내리 5선 국회의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이종걸 의원 함께했습니다.

[Q) 김민주 기자, A)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Q) 경기 안양시 만안구 지역 최대 현안이 서안양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라고 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하고, 이재명 지사 공약사업이기도 하다고?

A) 안양이 만안 중심이었는데 동안이라는 곳이 새로 개발되면서 안양시의 공공기관이 동안으로 많이 이주하고요. 또 만안에 있었던 공공기관도 지방으로 많이 이전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안양에 있었던 산업단지 중심으로 새로 개발해서 일자리도 만들고, 원래 중심인 만안이 새로운 중심으로 가기 위한 노력으로….

Q) 지금 현 상태는 어디까지 온 거에요?

A) 현재는 탄약고 이전과 테크노밸리를 개발하는 2개 사업으로 이어졌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국방부와 안양시가 서로 협의해서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양시를 기부대양여사업을 진행하는 주체로 바꾸는 것인데요. 이번에 2018년 10월에 사업 제안을 했고 국방부가 그에 대한 보안 요청을 받아들여서 올 말에 국방부와 안양시가 공동 협의체를 만들고 안양시를 기부대양여사업의 주체로 만드는…. 이제 기재부가 이후에 사업 인가를 내는 것이 가장 요체입니다.

Q) 이게 혹시 롤모델이 있을까요? 롤모델이 있어서 정한 건지 아니면 사업 계획을 따로 짰는지 궁금한데.

A) 판교 테크노밸리가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있다고 한다면 서안양 테크노밸리는 KTX광명역과 서해안고속도로를 인근에 두고 있어서, 작지만 강한 판교 테크노밸리를 생각한다면 서안양 테크노밸리는 서쪽에 광대하고 대한민국의 종합 집적도가 높은 테크노밸리를 구성함으로써 양대 수도권의 최고의 생산단지를 구성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에 대해선 공감대가 있는 것 같은데 공수처설치법에 대해선 이견이 있잖아요? 풀어갈 수 있다고 보세요?

A) 패스트트랙에 들어가 있는 사법개혁안은 공직자 사건을 하는 공수처법, 그리고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주요 사건과 검찰이 직접 수사하지 않고 기소만 담당하고 있는 일반 사건으로 나뉘어 있어서 공직자 사건과 주요 사건은 수사와 기소를 검찰이 하는 것으로 돼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이 공수처는 수사와 기소가 분리돼 있지 않아서 반대한다는 것은 그냥 패스트트랙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12월 3일이면 논란이 있었던 사법개혁안도 부의가 될 것이고 선거법안도 부의가 같이 될 것이기 때문에 동시에 상정해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기대됩니다.

[코너 속 코너 - 댓글을 찾아서]
Q) 이종걸 의원님 관련 기사나 SNS 글이 화제가 된 시간을 들여다보고 솔직한 이야기 듣는 시간입니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내 검찰개혁특위 회의에서 "공수처법은 황교안 검사와 같은 사람들을 조사하는 법"이라고 말씀하셔서 기사가 많이 났어요. 관련 댓글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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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이 검찰개혁 빙자한 숙청기구라고 실토?"
"야당 탄압용이란 의심 들게 만드는 말. 이러니 정치가 사라지고 대립만 늘어나지"
"45년 지기 친구라면서 너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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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황교안 대표와 이종걸 의원님은 실제 경기고 72회 졸업생, 동기생이시죠.

A) 친구로서 기대를 전혀 버린 것은 아니고요. 다만 검찰 개혁 관련된 객관적인 얘기를 지적한 것 뿐인데요. 그때 당시 황교안 대표가 검사 시절에 삼성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사하면서 전혀 문제 삼지 않고, 이건희 전 회장도 일정한 사법처리를 받고 그것을 폭로한 노회찬 전 의원은 통미법에 의해 의원직까지 상실하게 됐죠. 그런데 정작 폭로한 사실 내용의 주체인 검사들은 조사도 안 받고 수사도 없었습니다. 처벌도 물론 안 받았죠. 공수처는 중요한 공직기관인 검사에게 이런 사실이 있어선 안 된다라는 반성적 고려에 의해서 만든 법이기 때문에….

■ 끝인사
A) '서안양 박달테크노밸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4만 명 상시 고용할 수 있는 새로운 '캐시카우', 미래의 대한민국 상징입니다. 제 지역에 그런 것들이 고민되고 건설되고 앞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 저에게는 참 좋은 운의 정치인이다. 그 운을 잘 살려나가는 정치인으로 국민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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