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공항·항공 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제4회 세계항공컨퍼런스'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약 50개국 7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항공산업내 협력방안'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인데요.
컨퍼런스는 총 6개의 세션으로 이뤄졌으며, 세션 주제는 공항경제권의 전략적 육성방안, 공항서비스평가 도전과 과제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인천공항은 항공·관광·물류·첨단산업이 융합된 공항경제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여, 국민경제 기여도 55조 원, 고용창출 기여도 101만명의 대한민국 성장 거점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2.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10월 23일부터 공개모집과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사외 회장후보군 구성을 마무리했는데요.
모두 21명의 후보자가 접수했으며,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9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아 3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을 심층 검토해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할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하게 됩니다.
위원회 측은 "최적의 회장을 선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원활한 프로세스 진행을 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3. 국내 유일의 방산 및 IT 서비스 융합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6.84대 1의 경쟁률로 순조롭게 청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전체 공모주의 20%인 657만2285주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된 한화시스템의 청약에는 총 1억1070만7340주가 접수됐습니다.
청약 금액의 50%인 증거금 규모는 약 678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7일 납입·환불 절차를 거친 후 13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4.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소방의 날'을 맞아 재난구조 현장에서 소방관에게 필수적인 장비인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 각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합니다.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는 이번 달부터 시도별 소방본부를 통해 전국 소방서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 화면을 키우고 배터리 용량을 늘려 성능을 개선했고, 통신장비는 골전도 방식을 이용해 화재 현장 속에서도 또렷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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