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군 상비병력을 줄이고, 첨단 과학기술 중심으로 전력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안전인증이 취소된 소형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됩니다.
간추린 경제소식,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군 상비병력이 앞으로 3년 뒤에는 8만 명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오는 2022년까지 상비병력을 50만 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전력구조는 첨단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개편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간부 여군 비중을 8.8%까지 확대하고 부사관 임용 연령을 29세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귀화자 병역 의무화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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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증이 취소되거나 인증되지 않은 일부 소형가전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안전인증이 취소된 소형가전 제품 가운데 70%는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제품은 충전기와 전기라디에이터, 전기매트, 전기 찜질기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선환 / 한국소비자원 위해관리팀장: 온도 상승 현상 등 부적합 사유로 인증이 취소된 제품이어서, 구입할 경우 안전인증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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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국내 공급지수가 올해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공급지수는102.8로, 1년 전보다 1.4% 상승했습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접어들어 1, 2분기 모두 전년동기 대비 줄었지만 세 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설비투자 감소추세가 둔화했고, 선박 투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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