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이 오늘 진행됩니다.
내년 초부터 편의점, 마트 등에서 현금으로 계산한 뒤 잔돈을 계좌로 곧바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입니다.
간추린 경제소식, 양태환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이 오늘 진행됩니다.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본입찰 서류를 받으면 1∼2주간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이후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수 의지가 확고한 애경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힙니다.

변수는 사모펀드 KCGI가 어떤 전략적투자자를 구했을지, SK와 GS 등 유력 대기업이 '깜짝' 참여할지 여부입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등 6개 자회사까지 묶어 진행하는 만큼, 매각 가격은 2조 원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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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 중인 공기청정기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 성능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성능은 삼성과 샤오미, 코웨이, LG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필터 교체 비용에서도 제품간 차이가 있었습니다.

[서정남 /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연간 필터 교체 비용은 최대 3.1배, 그리고 전기요금은 1.9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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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편의점, 마트 등에서 현금으로 계산한 뒤 잔돈을 계좌로 곧장 입금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만 소지하면 동전을 거슬러 받을 필요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은행은 사업에 참여할 유통사업자 신청을 받은 뒤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초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양태환입니다.

<영상편집: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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