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기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내가 뽑은 국회의원이 중앙 또는 지역에서 잘 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도 잘 할 건지 들어보는 [국회의 시간]입니다.
경기 김포을 지역 재선 국회의원이십니다. 홍철호 의원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Q) 김민주 기자, A)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

Q) 최근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에 포함되셨죠. 한국당이 총선기획단도 발족하고 새로운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총선 준비에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대장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박찬주 전 대장을 영입하려다가 보류한 것을 두고 기사가 많이 났어요. 관련 댓글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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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하나 뺀다고 달라지나..."
"요즘은 자기 자식도 함부로 대하면 아동학대죄"
"제발 좀 영입해주세요. 자한당표 인재 맞습니다. 이미지도 딱 맞고요. 막말 수준도 이 정도면 충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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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우리 당에 안보 전문가가 필요하긴 합니다. 그런데 꼭 박찬주여야만 하느냐. 그건 동의 못합니다. 저하고 동갑내기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사고의 수준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요. 본인이 장군 시절에 머물러 있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사병입니다. 사병의 마음으로 대화를 하고 생각을 해야지, 장군의 생각으로 아직도 안보 문제든, 정치 문제를 바라보는 것은 적절치 않은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Q) 총선기획단 포함되셨다고 아까 잠깐 소개해 드렸는데 뿐만 아니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까지 맡으셨어요. 총선 앞두고 보수 통합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A) 보수 통합은 그야말로 통합 하느냐, 못 하느냐가 선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또 그것을 해내지 못한다면 우리 황교안 대표도 아마 더이상 우리 당의 대선 후보로서 대통령으로 나아가시는데 보수 통합을 못 하면 어렵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봅니다.

Q) 지난 주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줄여서 대광위가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김포한강선 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게 지금 지역에서 가장 현안이라고.

A)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사업이고요. 국토부가 전국에 있는 모든 도로, 철도와 관련된 것을 대광위를 출범시켜서 거기서 계획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새로운 기구를 만든 것이 대광위입니다. 그래서 대광위는 단순하게 위원회이기 때문에 조언하는 기구가 아니라 권한을 가진 집행기관입니다. 그래서 대광위 안에 포함됐다고 하는 것은 준법정계획이 포함됐다…. 저는 이게 김포시민들에게는 희망고문이 되선 안 된다. 그런 차원에서 내년도에 아마 4차 광역철도망계획이 확정될 것이고 후년에 발표될 것으로 보는데요. 이번 대광위 발표가 4차 광역철도망계획, 법정 계획이라고 그럽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희망의 신호탄을 쏜 것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을 새롭게 시작한 겁니다.

Q) 건설폐기물처리장, 지금은 자원순환단지라고 말이 순화가 됐는데 건폐장 논란이 좀 있더라고요?

A) 건폐장은 서울시에 위치하고 있는 건축폐기물재생처리업소를 옮겨야 한다는 서울시 요구에 의해서 대두된 문제거든요. 우선 오해를 풀어야 할 게 하나 있는데요. 극도의 혐오시설, 공해시설은 아니다. 왜냐하면 지금 건폐장이 있는 곳, 김포에도 있거든요? 방화동에도 있고. 이 두 곳 다 공해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알려진 것과는 좀 다르다. 두번째, 면적입니다. 면적이 6천 평에 불과하다. 아주 적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시설이다. 세번째 이것이 개발됨으로써 개발이익이 한강선 유치에 도움이 되는, 이익을 이쪽에 포함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전제가 된다. 다만 김포로 올 건지, 서울시내에서 다른 장소로 갈 건지 여부는 업체가 개인 사기업이기 때문에 그 업체의 순수한 판단에 달려 있다….

■ 끝인사
A) 다음 총선에서는 우리 국민들께서 표로 견제 기능을 살려주셨으면, 우리 입법부에서 야당의 기능을 좀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김포는 5호선 제가 반드시 빠른 시간 내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 장기혁, 이홍렬 / 영상편집: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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