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1회 경기미와 맛있는 음식들' 특별기획전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다양한 경기미에 찬사가 잇따랐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모락모락 김이 걷히자 윤기가 자르르, 쌀밥이 완성됩니다.

향긋한 밥 냄새에 저절로 멈추는 발걸음.

요리사의 비법, 간장이 더해지자 밥 한 그릇이 뚝딱 없어집니다.

[한민솔 / 경기도 양평군: 고구마밥인데, 너무 맛있어서 한 숟가락 더 먹고 싶어요.]

경기미를 총 망라한 특별기획전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천과 여주, 화성시 등 자치단체는 물론,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100여 곳이 참가했습니다.

이천 임금님표 쌀과 여주 대왕님표 쌀, 화성 수향미, 용인 백옥쌀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쌀 브랜드가 저마다의 맛과 매력을 뽐냈습니다.

[우재덕 / 화성 정남농협 조합장: 수향미는 천연 팝콘향을 지닌 우수한 품종입니다.]

[김동승 / 이천한내동원 대표: 옛날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쌀로써 지금까지 그 명맥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쌀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 시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장철을 맞아 반값에 나온 돼지고기 장터엔 주부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풍성한 먹거리에 볼거리까지, 주부 9단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정성항 / 경기도 수원시: 밥이나 떡볶이, 식혜 그런 것들이 다양해서 주부들에게 너무 좋은 박람회였던 것 같아요.]

경기미 특별기획전은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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