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을 극복하고 영화감독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질병을 이겨내고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호는 일상을 되찾은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육종암 때문에 미뤘던 꿈에 다시 도전했다. 그는 두 번째 연출작 '마이썬'으로 다시 한 번 영화감독에 도전, 내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신작은 어릴 적부터 아빠와 단둘이 커 온 아들과의 부정을 감성으로 풀어낸 휴먼 드라마라고 한다.

그는 희귀암 투병 중에도 좌절하지 않고 SNS에 끊임없이 사진과 글을 올리며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 극복 의지를 다져왔다.

치료과정 중 삭발을 하기도 한 김영호는 피우고 싶던 담배를 참을 때도 자신의 감정을 팬들에게 솔직하게 표현했다.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했던 그답게 시련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이겨내려 노력한 것.

또 김영호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재기를 꿈꾸기도 했다. 보기에는 무뚝뚝하고 과묵한 아빠인 듯 보이지만 사실은 감성적이라는 그는 글 쓰는 것부터 가수, 영화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감성을 드러냈을 만큼 가족에게도 그는 따뜻한 가장이었다고 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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