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개봉 영화, 오늘은 우리나라 최대 금융 비리 사건을 다룬 <블랙머니>와 엄마의 첫사랑을 찾아 떠난 모녀의 이야기 <윤희에게>를 소개합니다.
【 리포터 】
조사 중인 피의자의 극단적 선택으로 위기에 빠진 검사 '민혁'.
누명을 풀기 위해 사망 경위를 조사합니다.
[자살이 아니라 타살입니다.]
알고 보니 숨진 피의자는 금융 비리의 비밀을 아는 인물이었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금융 스캔들의 실체가 드러나는데요.
[대한은행 헐값 매각 사건. 70조가 넘는 은행이 1조 7천억에 넘어갔다. 그런데 그 근거가 팩스 5장.]
민혁은 사건의 배후를 밝히고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외환은행을 헐값에 매각한 '론스타 게이트'를 담은 영화 <블랙머니>.
'부러진 화살'과 '남영동 1985'를 만든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금융 비리의 실체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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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갑자기 너한테 내 소식을 전하고 싶었나 봐.]
편지를 몰래 읽은 딸 '새봄'은 엄마에게 발신지로의 여행을 제안하고,
[우리 해외여행 갈까? 눈 많이 오는 데로.]
딸과 여행을 떠난 윤희는 첫사랑의 추억에 잠기는데요.
[여기 엄마 옛 친구가 살아. (그래? 나 몰랐는데.)]
윤희는 첫사랑과 재회할 수 있을까요?
영화 <윤희에게>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는데요.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첫사랑의 추억은 올가을 극장가를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영상편집: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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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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