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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에 단풍까지…늦가을 나들이객 북적
기사입력시간 2019.11.10 20:41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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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람은 한층 쌀쌀해졌지만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의 행렬로 분주한 휴일이었습니다.
산으로 공원으로 발길이 이어진 가을 나들이, 이정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을 바람에 분홍 물결이 파도를 칩니다.

가을 들판을 수놓으며 새롭게 떠오른 인기스타 핑크뮬리.

핑크뮬리가 뽐내는 포근한 분홍빛에 나들이객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을 대표 주자, 억새도 질세라 시민들을 유혹합니다.

물큰한 가을 정취에 새내기 커플도 옷을 맞춰 입고 가을 소풍을 나왔습니다.

[이태민 / 경기도 용인시: 여자친구랑 같이 사진도 찍고 같이 풍경들을 보면서 정말 나들이도 하고 기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은 11월의 휴일, 나들이 명소들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오색 단풍으로 물든 수도권 등산로는 계절의 정취를 느끼려는 발길로 북적였습니다.

간편한 차림의 여대생들도 즐거운 등산길에 합류했습니다.

[정혜선 / 경기도 화성시: 친구랑 산에 오랜만에 왔는데 좀 춥긴 한데 그래도 단풍도 이쁘고 이따 김밥 먹으려고 가져왔어요.]

30년 지기도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단합대회를 열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지만 알록달록 단풍에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박병체 / 전라남도 진도군: 선후배들끼리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기 위해서 오늘 함께 왔습니다.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오늘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려 내일부턴 영하에 가까운 쌀쌀한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이번주 수도권의 단풍 빛깔은 한껏 짙어질 전망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이종진>


이정현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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