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와 오후 6시부터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를 초청한 것은 모친상에 조문을 온 여야 대표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원인 만큼 그에 걸맞은 예우를 갖춘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모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자리이긴 하지만, 선거제와 검찰개혁 등 여야 간 입장차가 첨예한 국정 현안이 적지 않은 만큼 관련 논의되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3실장은 이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반, 문재인정부 집권 전반기가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는 전환의 시기였다면 남은 2년 반 후반기는 전환의 힘을 토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도약해야 하는 시기"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는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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