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뒤 5년7개월여 만에 꾸려진 검찰의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오늘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임관혁 단장은 특수단 출범 기자회견에서 "검찰총장의 지시와 같이 이번이 마지막 수사가 될 수 있도록 백서를 쓰는 느낌으로 제기되는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특수단은 특조위가 수사의뢰한 부분 뿐만 아니라 향후 고발이나 수사의뢰가 예정된 의혹 등 모든 의혹에 대해 폭넓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수단은 임 단장과 조대호 대검 인권수사자문관, 용성진 청주지검 영동지청장과 평검사 5명 등 검사 8명과 수사관 1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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