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많이 낮아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보다 4도 이상 내려가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역대 6번째로 영하의 수능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예비 소집일인 수요일에 영하 20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빠르게 내려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오전까지 충남과 호남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수 있겠고, 기온이 좀 더 떨어질 경우에는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수험생들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수능 시험장 기상 정보를 확인한 후에, 미리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와 대구가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인천은 아침 7도에서 낮에는 14도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경기 북부 지역과 일부 경기 동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는 낮에 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수능 당일에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 계속해서 최신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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