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사랑엔 국경도 없다지만 이 칠면조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상대가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푹 빠졌는지 도로 한복판까지 쫓아와 운전에 방해가 될 정도라는데요.

[매트 쇼제 / 칠면조가 사랑한 자동차 주인: 차가 멈추면 칠면조도 멈추고 차가 출발하면 칠면조도 따라 출발하죠.]

자동차의 화려한 색상을 보고 공작새로 착각한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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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개가 산꼭대기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

하지만 커도 이렇게 큰 줄은 몰랐습니다.

'플로이드'라는 이름의 이 반려견 몸무게는 무려 86kg.

주인과 함께 산에 올랐다가 체력이 바닥나자 드러누워 버렸다는데요.

이를 본 등반객들의 신고로 들것에 누워 편히 내려온 녀석은 흡족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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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징글 벨 록']

올겨울, 추억의 캐럴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옵니다.

바비 헴스의 '징글 벨 록'은 산타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러 떠나고...

브렌다 리의 '로킨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트리'는 거리 곳곳을 캐럴로 가득 채우는데요.

딘 마틴의 '렛 잇 스노우', 프랭크 시나트라의 '징글벨' 등 오는 25일 더 많은 캐럴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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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주 프로비덴시아의 시장 에벌린 매테이는 최근 반정부 시위에 관련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며 열띤 취재 요청을 받고 있는데요.

마구잡이로 들이대는 마이크를 지켜보던 시장, 갑자기 기자들을 헤치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당황한 기자들이 허겁지겁 뒤를 쫓지만 얼마나 빠른지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에 보란 듯 시장은 SNS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운동은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