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 현장에서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경찰은 어제 아침 지난 4일 최루탄을 피하려다 숨진 차우 씨를 추모하는 집회에 참가한 시위대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아님에도 홍콩 경찰이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거센 비난 여론이 인 가운데 시위대는 홍콩 곳곳에서 밤 늦게까지 시위를 벌였습니다.

홍콩 경찰의 강경진압은 지난달 말 결정된 중국의 대홍콩 강경정책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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