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에서 6조 원 가까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혜 대상인 주한미군이 "분담금은 모두 한국 국민과 경제로 돌아간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한 내·외신 인터뷰에서 "지금도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 급여의 75%는 분담금에서 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또 시효가 임박한 GSOMIA에 대해서도 "역내 안정과 안보를 위한 한·미·일 연대가 강하지 않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낼 수 있다"면서 거듭 연장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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