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유전자분석 기술을 통한 농산물 절도 사건 해결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해 8월 경북의 한 고추밭에서 고추 300kg이 도난당한 사건과 관련해, 유전자 분석으로 도난품을 확인하는 등 검찰과 경찰에 10여 건의 종자 유전자분석 결과를 제공해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자원은 "벼, 고추 등 주요 31개 작물 5천300여 품종에 대한 분자표지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며 "자체 분석법을 통해 여러 관련기관의 종자분쟁 해결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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