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요 부진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지난달 수출물가가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9% 내렸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7.3%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2.5% 떨어지면서 전체 수출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수출 주력품목인 D램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7.2%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