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를 증진하기 위해 한국에서 시행하는 군사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현지시간 13일 한미안보협의회 참석차 서울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제거하기 위한 외교적 협상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한국에서 실시하는 미국의 군사활동을 조정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에스퍼 장관은 어떤 훈련의 조정이 고려되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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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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