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오는 20일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우선 광역열차 운행은 출근 시간대에 92%, 퇴근길에는 84%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TX는 평시 대비 68%가 운행되지만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수서고속철도, SRT를 포함하면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78.5%에 이를 전망입니다.

특히, 파업이 한 달을 넘길 경우 대체인력의 피로도와 안전 확보를 위해 KTX 운행률은 56.7%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근무체계 마련을 위한 인력증원 등을 놓고 노사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