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 문화와 관광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안은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가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K-POP 공연장과 문화, 관광시설이 들어서게되는데요. 2년 뒤 완공됩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100년 먹거리를 위해 만들어지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부지입니다.

미군공여지 개발사업에 선정된 사업인데, 총 면적만 65만㎡에 이릅니다.

단지에는 K-POP 공연장과 아울렛 등 문화·쇼핑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의정부시가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오늘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단지가 완공되면 경기북부의 문화와 관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구 / 의정부시 투자사업과장 : 4만 여 종의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보이고요.그 다음에 경제적 기대효과는 1조7천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POP 사업에는 한류 열풍의 주역인 YG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참여합니다.

이 밖에도 신세계 그룹 등 국내 유수 기업이 투자자로 나서면서 사업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영훈 / (주)리듬시티 대표이사 :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이 프로젝트가 미래에 의정부 백년 먹거리 비전 사업의 초석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는 인근 주민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올 하반기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말에는 입주할 기업들에게 토지 분양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침체된 의정부 경제를 살리고 경기북부의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각오가 출발선에 섰습니다.

OBS뉴스 유은총 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 영상편집: 이종진>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