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강화문화원 세미나실에서 '남산마을'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인천대학교가 주관한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10월 개강식으로 시작으로 6차례 수업과 현장 답사 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33명의 주민들은 앞으로 남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산리 일원 남산마을은 '고려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풍요로운 남산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4년간 총 36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활용될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달빛공원과 마을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사업 등으로 추진됩니다.

남산마을엔 '빈집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공간 만들기'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이 4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도시재생의 이념은 공동의 가치를 다함께 실천하는 것인 만큼 주민을 상생협력의 동반자로 하여 강화의 새로운 부흥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