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S-400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가 S-400을 도입하는 것은 미국에 매우 심각한 도전을 창출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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