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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떠난★②] 故 신성일, 최근 1주기 맞이…"한국 영화의 역사"
기사입력시간 2019.11.16 12:06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故 신성일이 최근 1주기를 맞이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가을에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故 신성일은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1년 만인 2018년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 그는 주연 영화만 무려 507편으로 한국 영화사에 그 누구보다 큰 족적을 남겼다.

최근 故 신성일의 1주기를 맞아 특별전이 열리기도 했는데 고인과 청춘을 함께 보냈던 영화인들은 마치 어제 일처럼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배우 이화시는 "당시에 저는 20대 초의 여배우였고 신성일 선생님은 40대 초반이었을 거다. 워낙 스타 자체였기 때문에 제가 수줍어서 감히 이야기는 잘 못했다. 그런데 신성일 선생님께서는 저를 굉장히 배려해주셔서 영화배우로서의 자세같은 것도 가끔 말씀해 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인의 곁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엄앵란은 남편을 떠나보낸 뒤 한동안 두문불출했지만 최근 영평상 시상식에서 오랜만에 그녀를 만날 수 있었다.

이날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한 엄앵란은 "84년 사는 동안에 과거를 생각했을 적에는 별의별 일도 다 많았고 불편한 일도 많았고 행복한 일도 많았다. 요즘 몸이 아파서 3년을 집에서 있는 동안 그것들을 생각하면서 좀 내 자신이 불쌍했던 것 같다. 내가 이방인이 돼 버렸다. 여러분을 뵈니까 하나도 같이 일한 사람이 없다. 이렇게 감개무량하니까 목이 메고 내가 다른 세계에 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박혜원)

조연수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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