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 봐야 할 여행지, 바로 베트남의 푸꾸옥(Phu Quoc)이다. 한국의 제주도처럼 베트남 남단에 자리한 청정 섬 푸꾸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됐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 특히 맑고 깨끗한 바다는 진주를 양식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진주를 품은 섬'이라고도 불린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사장부터 열대 정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연을 간직한 푸꾸옥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365일 내내 화창한 여름 날씨를 자랑해 언제 떠나도 좋다.

◇ 가족여행 추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시 푸꾸옥'

유아나 부모님 등 취사가 필요한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시 푸꾸옥. 2019년 오픈한 이곳은 푸꾸옥 서쪽에 자리 잡은 고급 리조트다. 모던 인도차이나 풍으로 꾸며진 객실에는 품격 있는 어메니티와 함께 푸꾸옥 유일의 취사가 가능한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싱크대가 구비돼 있다.

한편 동남아 자유여행사 핀콕의 이채현 마케팅팀 과장은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시 푸꾸옥의 디럭스 룸 2박을 예약하면 1박을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 자유여행 추천…'씨쉘 호텔&스파 푸꾸옥'

푸꾸옥 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씨쉘 호텔&스파는 푸꾸옥의 활기찬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다. 푸꾸옥의 필수 코스인 야시장과 딘꺼우 사원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도심 여행을 즐기기에 좋으며 동시에 따로 마련된 전용 비치에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특히 바다가 보이는 인피니티 풀에서 감상하는 석양은 푸꾸옥 여행에 있어 가장 특별한 순간으로 꼽힌다.

◇ 프라이빗한 휴양…'빈펄 디스커버리 푸꾸옥'

푸꾸옥 섬 북부에 위치한 빈펄 디스커버리 푸꾸옥. 이곳에선 지중해식 스타일의 단독 빌라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개인 수영장에서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곳으로 버기카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골프장과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정글 사파리가 있는 빈펄랜드 테마파크, 카지노 등 다양한 액티비티의 세계가 펼쳐진다.

(취재협조=핀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