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를 해상에 몰래 흘려보내거나 오염물질 배출 관리를 소홀히 한 국내·외 선박들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국제형사경찰기구 주관으로 지난 10월 한달 동안 국내·외 선박 486척과 육상 시설 74곳을 단속한 결과, 총 222건의 해양 오염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결과 어망에 걸린 폐기물과 석박 내 폐유를 불법 배출한 사례가 33건으로 전체 위반 사항의 15%를 차지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오염 물질을 바다에 불법 배출한 선박 관계자들은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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