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5분쯤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갈치 잡이 어선, 대성호에서 불이 나 한국인과 베트남인 등 선원 11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대성호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타 뒤집어진 상태로 해상에 표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 헬기, 어업지도선 등이 동원돼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제주도 전 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전에 사고 선박에서 7.4km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60살 김 모 씨를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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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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