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권 문제로 미 재무부가 북한 인사 3명을 제재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내 친구"라고 표현하며 격분한 사실이 익명의 고위 관리가 쓴 신간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재무부가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북한 인사 3명을 제재한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에 분노해 "누가 이랬냐"고 추궁하며 격노를 표했습니다.

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최대 압박 전략 노선을 오래 유지하지 않고 최고위 참모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과 합의하길 몹시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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