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넓은 국토 면적을 가지고 있는 호주. 드넓은 대지 위의 풍요로운 자연과 곳곳에 숨겨진 명소 그리고 여유로운 문화와 이색 체험에 이르기까지 호주만이 간직한 다채로운 매력이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이끈다. 

특히 시드니는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문화의 중심지로 1년 내내 다양한 축제와 전시회,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겨울 시즌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남반구에 위치해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여름 나라 호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호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비자'는 필수

호주 여행의 필수품으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바로 비자다. 호주는 무비자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호주 ETA 관광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는 대사관에 직접 신청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1인 당 20불의 높은 수수료와 영어로 된 양식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럴 땐 호주 여행 비자 대행사를 통한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그리고 편리하게 관광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호주 여행 1위 카페인 '머뭄호주여행'에서 무료 비자 발급 서비스를 진행 중이니 알뜰살뜰 합리적인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미리 체크해두자.

◇ 시드니 여행의 필수 코스 '블루마운틴과 포트스테판'

시드니 여행객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관광 코스가 있다면 바로 블루마운틴과 포트스테판이다.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은 2000년 11월 29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곳으로 웅장한 장관을 뽐낸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햇빛에 어우러져 빚어내는 푸른 안개 현상으로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대부분 평지로 이뤄진 시드니에서 산악지대의 색다른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말 등산이나 일일 관광 코스로 유명하다. 전망대에 올라 감상하는 멧돼지 형상의 바위도 인상적이지만 거칠 것 없이 탁 트인 전망이 특히 압권이다.

시드니 시내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포트스테판은 환상적인 해변도시로 바다와 사막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신비로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꼭 해봐야 하는 투어로는 모래언덕 위에서 즐기는 짜릿한 모래썰매와 4WD가 있다.

4륜 구동 차량을 타고 32㎞의 길이로 펼쳐진 스톡턴 비치를 따라 이어지는 모래언덕을 누비고 나면 모래썰매를 즐길 수 있다. 경사가 급해 처음엔 주춤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썰매를 타고 언덕을 내려오면 자꾸 타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이다.

또 돌핀크루즈는 포트스테판의 큰 자랑거리이자 호주 내에서도 유명한 투어 중 하나다. 넬슨 베이에서 돌핀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1년 내내 80여 마리에 달하는 야생 돌고래를 근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한편 머뭄투어 김가영 팀장은 "최근 호주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 사이에선 인기 여행지의 묶음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특히 우수여행 상품인 블루마운틴과 동물농장+포트스테판 투어 더블 패키지, 데이투어 트리플 패키지 등의 묶음 상품은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해 알뜰 여행의 팁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취재협조=머뭄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