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단 연평도 주민 400여 명이 연평도 신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국무총리실에 제출했습니다.

주민들은 탄원서에서 "2010년 연평도 포격 이후 정부가 주민 대피를 위해 5천t급 선박을 정박할 수 있도록 연평도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했지만, 9년간 아무런 진척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연평도항에는 해군이나 해경의 대형 경비정은 정박할 수 없고 1천t급 이하 여객선만 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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