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망명 중인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전화로 지지자들에게 도시 봉쇄 시위를 지시했다고 볼리비아 정부가 주장했습니다.

볼리비아 임시정부는 증거로 한 농민단체 대표가 모랄레스 전 대통령과 통화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도시에 식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봉쇄하자. 완전한 포위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볼리비아 정부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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