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와 동반 기자회견에 나선 일본은 3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수출관리에 관한 국장급 대화를 추진한다며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했습니다.

다만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한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한국 측이 수출관리를 개선할 뜻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회견 시간은 우리 정부보다 10분이 늦은 6시 10분쯤 시작했으며, 회견 역시 경제산업상이 아닌 실무 관리가 나서는 등 오늘 상호 조치를 폄훼하는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