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올해보다 다소 높은 2.3%로 예상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2020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했습니다.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수출이 소폭 증가에 그치고 소비 부진도 계속되겠지만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투자 침체가 다소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통상마찰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제조업 경기 회복 여부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