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일방적으로 노동시간을 늘렸다"며 총력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노사가 '분야별 업무 특성에 맞는 근무 형태를 노사정 합의를 통해 시행한다'는 임금 단체협약을 맺었으나, 사측이 승무원 등의 노동시간을 일방적으로 늘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승무원 평균 운전시간을 현행 4시간 30분에서 4시간 42분으로 늘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승무원의 휴무와 휴가를 보장하기 위한 예비인력 확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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