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상 적대행위 금지구간인 황해남도 창린도에서 122mm로 추정되는 평사포를 쏜 시점은 연평도 포격 9주기였던 지난 23일 오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오전 미상의 음원 여러 발을 포착해 사격·탄착지와 탄종 등을 분석하던 중 어제 북한 보도를 토대로 창린도 해안포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오늘,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인 만큼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항의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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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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