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의 예산을 대폭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오전 협의를 한 뒤 "스쿨존에 무인카메라 8천800대, 신호등 만 천 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천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른바 민식이법과 해인이법, 한음이법, 태호·유찬이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법안을 올해 안에 반드시 처리한다는 각오로 야당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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