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기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내가 뽑은 국회의원이 민심을 잘 대변하고 있는지, 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잘 뛰고 있는 확인해 보는 [국회의 시간] 오늘은 경기 수원시무 김진표 의원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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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시무 제17·18·19·20대 국회의원
●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전)
● 노무현정부 경제?교육 부총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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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민주 기자, A)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Q) 지역 현안 짚어볼게요. 수원시무, 권선구 영통구 이 두 곳이 지역구시죠? 이 지역에 미래형 통합학교가 들어선다고 들었습니다. 이 학교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쓰신다고?

A) 수원무 지역은 제10전투비행단 때문에 고도 제한을 받고 또 그러다보니까 촘촘히 지어지고 그리고 여러 차례 나눠서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기형적으로 7천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아파트단지가 생겼는데도 중학교가 없어요. 또 초등학교 시설도 부족해서 많은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많게는 한 30분 가량, 12차선이라는 덕영대로라는 수원에서 가장 넓은 도로를 건너서 등하교를 해야 해서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이 굉장히 위험한. 그래서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이 문제를 좀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죠. 그런데 쉽지 않았던 것은 덕영대로의 북쪽에는 기존 도시들에는 학교 교실이 아직도 몇 개씩 비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교육부의 통상적인 운영 기준으로 보면 학교를 만들 수가 없는 거죠. 땅이 부족한 지역이니까 학교 운동장 공간을 이용해서 수영장이 있는 체육관도 짓고 또 마을 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취업 교육도 시킬 수 있는 공간, 또 작은 도서관 이런 것들을 겸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함께 있는 학교를 세우되 지하에 체육시설은 동네 사람들과 시간대를 나눠서 같이 쓰고 또 4~5층에 지은 건물 공간에는 마을에 여러가지 커뮤니티 센터로 쓰는 이런 모델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협의가 됐습니다.

Q) 미래형 통합학교가 실제 지어지려면 최종적으로 남은 절차들이 있을까요?

A) 내년 1월 달로 예정돼 있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이 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 댓글을 찾아서
Q) 한 언론 인터뷰를 보니까 제1야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서 총선을 앞두고 보수 통합 빅텐트를 치려면 유승민 의원과 전광훈 목사 중에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다양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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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통합 폄훼 마라"
"빅텐트 뜻 모르나? 다 같이 힘 모으자는데 왜 택하라는 것?"
"文 정부 독주 막을 방법은 보수 통합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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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우선 오늘째 일주일이 되도록 단식을 하고 계신 황교안 대표 건강이 걱정입니다. 우리 진보 정치 세력에 대해서도 많은 비판이 있지만 보수 쪽에 쏟아지는 비판을 제가 그동안 정리를 해서 보면 옛날 소위 태극기 집회식 전광훈 목사와 같은 그런 식의 극단적인 극우 소위 꼴통 보수라고 하는 그런 쪽으로는 국민들의 5% 지지도 받기 힘들 겁니다. 그런데 황교안 대표는 현재 제1야당의 대표고 다음 총선이나 그 다음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는 대안정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당연히 선택을 해야 하고, 보수 통합을 하려면 누구든 선택해야 한다.

Q)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최근에 돌았죠.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 총리의 조건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A) 대개 두 가지를 언론이 요구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경제가 어려우니까 민생 경제를 개선해줘야 한다는 게 하나고. 두번째로는 사회가 특히 조국 장관 청문 과정 등을 거치면서 보수 진보 양 진영 논리로 너무 양분화돼서 정상적인 대화와 타협에 따른 국정운영에 한계가 있다. 이 두 가지가 좀 정상화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을까요?

■ 끝인사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좀 더 희망을 갖고 우리 경제가 다시 반전해서 새로운 활력을 띄우고 그 결과로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고 민생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여당의 한 사람으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김세기,장기혁/ 영상편집: 유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