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표 요리인 똠양꿍은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로 레몬그라스, 라임, 고스 등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사진=플리커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자유여행객들의 성지로 불리는 방콕은 화려한 도시와 사원, 독특한 수상 시장 등 이색적인 문화는 물론 마사지와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시즌과 관계없이 언제나 다채로운 매력으로 재방문객이 특히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방콕으로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땡처리닷컴과 함께 이색적인 테마는 물론 직접 여행객들의 후기 만족도가 높았던 일일투어를 살펴봤다. 

◇ 타이 쿠킹 스쿨

방콕으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음식'이다. 타이 요리는 세계 6대 요리로 꼽힐 만큼 그 맛과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향신료가 첨가돼 독특한 향미가 있으며 매운맛과 신맛, 더운 나라 특유의 달고 짠맛으로 미각을 자극한다.

쿠킹 스쿨은 이런 타이 요리를 직접 경험하며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여행객들 사이에선 어느새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현지 타이음식과 함께 재래시장에서 싱싱한 재료를 고르는 법, 요리하는 방법, 식재료에 관한 설명 등을 자세하게 알아보자.

마사지의 성지로 알려진 태국에서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다양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사진=플리커 제공)

◇ 마사지&스파

타이 마사지는 동남아 여행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코스 중 하나다. 한국에 비해 금액이 합리적이며 전문 마사지사의 숙련된 스킬이 여행의 피로를 단 번에 날려준다.

길거리 곳곳에 로컬 숍이 있지만 좀 더 특별한 시간을 원한다면 호텔의 스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한층 품격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고대 유적이 살아 숨 쉬는 아유타야는 반일 투어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사진=플리커 제공)

◇ 아유타야

1350년부터 1767년까지 태국의 수도로 번영했던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과거 찬란했던 아유타야 왕국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 크메르 왕조가 번성했던 당시 크메르의 변방에 위치했던 아유타야는 성장을 거듭해 현재의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까지 영토를 확장했다. 아유타야 왕조는 크메르 왕조의 신왕 사상과 브라만 사상을 융합한 위대한 사원들을 건축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대부분의 사원들은 왕조가 성립되고 150년 안에 지어진 사원들이다.

주요 사원으로는 왓 프라 씨 싼펫, 왓 프라 마하 탓, 왓 라차부라나, 왓 야이 차이몽 콘 등이 있다. 그중 왓 프라 마하탓은 왓 프라 씨 싼펫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원으로 14세기경 세워졌다. 다만 현재는 머리가 잘려나간 불상과 머리만 남은 불상들이 여기저기에 나뒹굴어 참혹했던 과거를 짐작케한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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