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기소된 지 7개월 만에 오늘 첫 정식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 비서관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김 전 장관 등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을 내보내기 위해 직권을 남용해 사표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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