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추린 경제 소식입니다.

종합부동산세 납부 기한이 다가왔는데요.
집값이 크게 상승한 일부 지역은 집주인들의 보유세 부담도 함께 커졌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에서 서평택 구간이 최종 개통됐는데요.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20㎞ 가까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종합부동산세 납부 기한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당장 이번주부터 납부 금액이 통보됐는데,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오른 지역 집주인들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9·13부동산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내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종부세 대상자의 보유세 부담 상한액도 1년 전보다 대폭 높아졌습니다.

[조은상 / 리얼투데이 본부장: 세금 부담이 최대 3배까지 커질 전망이고, 내년에는 보유세 인상이 이어지면서 고가주택 보유자와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에서 서평택 구간이 오늘 최종 확장 개통했습니다.

모두 9㎞ 구간으로, 이 가운데 6.5㎞ 구간은 지난해 11월 개통된 바 있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9㎞ 빨라져 연간 128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비심리가 7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으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2.3포인트 오른 100.9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었습니다.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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