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주 52시간 근로제 보완 입법과 관련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6개월과 선택근로제 3개월 연장에 합의해달라"고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 제안에 합의해준다면 위원장 직권으로 탄력근로제 보완 입법을 정기국회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런 제안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경영계 입장을 반영해 주장하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를 1년에서 6개월로 양보하는 대신, 현행 선택근로제 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리자는 것이어서 여야가 합의에 이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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