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즈투데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짓고 아세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장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40km쯤 떨어진 브카시에 있는 델타마스 공단에 들어설 예정인데요.

오는 2030년까지 제품 개발과 공장 운영비로 1조 8천억 원을 투자하고, 2021년 15만 대 규모로 가동을 시작해 최대 연간 25만 대를 생산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어제 울산 공장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

KT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에게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기가지니 우리아파트'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KT는 '아파트너'와 제휴해 아파트너 모바일 서비스에 가입한 전국 750여 개 단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독서실, 헬스장 등 커뮤니티 시설 예약과 방문예정 차량 등록·아파트 관리비 등의 정보검색을 음성으로 편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KT와 아파트너는 '기가지니 우리아파트' 적용 단지를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3.

KEB하나은행과 SK그룹의 통합 결제 플랫폼인 SK pay를 운영하는 11번가가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SK pay앱에도 하나금융그룹의 GLN이 탑재돼, 해외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SK pay앱으로 결제, ATM 출금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하나금융그룹은 베트남과 일본 등 GLN 서비스 론칭에 이어 내년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들까지 범위를 넓혀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4.

쿠팡이 대형 가전 로켓배송 서비스인 '전문설치'를 삼성전자 등 주요 브랜드에서 밀레, 캐리어 등 유명 중견기업까지 확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가전은 매장 구매 후 배송 일자를 조율해야 하지만 쿠팡의 '전문설치' 서비스는 주문 다음 날 바로 배송받을 수 있는데요. 

아울러 전문기사가 무료로 제품 배송과 설치를, 또 사다리차 이용과 폐가전 수거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고 하네요. 

5.

네이버의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iN이 새로운 실시간 맞춤형 지식 상담 플랫폼 '지식iN eXpert'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엑스퍼트는 특정 분야의 지식 전문가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1:1 커뮤니케이션하는 지식 상담 플랫폼인데요.

우선 세무, 노무, 마음상담 등 전문 분야로 시작하며, 향후 반려동물, 영양·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보다 전문적이고 개인화된 상담을 위해 엑스퍼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