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사두아 해변을 끼고 자리한 리츠칼튼 발리.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대단지 리조트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발리 신혼여행의 정석은 럭셔리 리조트에서 잘 쉬고, 잘 먹고, 잘 노는 것이 아닐까. 때문에 발리는 그 어느 신혼 여행지보다 휴양에 최적화된 럭셔리 리조트들이 밀집돼 있다. 단 리조트가많은 만큼 선택하는 데 있어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발리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와 함께 완벽한 휴양을 위한 럭셔리 리조트 세 곳을 살펴봤다.

◇ 리츠칼튼

누사두아 해변에 자리한 대단지 복합형 리조트다.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어 해변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초대형 사이즈를 자랑하는 리조트 규모 덕에 부대시설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전 객실은 스위트룸으로 꾸며져 있으며 신혼여행객을 위한 풀빌라 객실도 마련돼 있다.

가든 빌라의 경우 100여 평이 넘는 거대한 사이즈의 복층형 빌라로 프라이빗한 정원과 개인 풀장, 다이닝 룸과 주방, 침실, 욕실로 꾸며진 실내 공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2층 침실에서 감상하는 뷰가 압권. 고급 액자 형식의 창틀 덕분에 통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풍경이 마치 작품처럼 느껴진다.

여섯 개의 바와 레스토랑이 운영되는데, 클럽 라운지 이용 고객에게는 조식, 중식, 애프터눈 티, 석식, 디저트까지 식음료가 풍요롭게 제공된다. 더불어 클럽 라운지 전용 풀 이용은 물론 맥주와 하우스 와인 무제한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그 밖에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스파 숍, 야외수영장, 피트니스, 리테일 숍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160여 평의 객실에 초호화 럭셔리 시설을 모두 갖춘 물리아 발리 풀빌라.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물리아

누사두아 해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호텔과 리조트, 빌라를 모두 보유한 대단지 리조트다. 리조트 내 이동을 위해 카트를 이용해야 할 정도로 부지가 널찍하다.

신혼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객실은 풀빌라로 무려 160여 평의 사이즈를 자랑한다. 침실과 욕실, 다이닝룸, 야외공간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프라이빗한 물놀이가 가능한 개인 수영장에는 첨단 하이드로테라피 시스템이 구비돼 있어 물놀이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과 바는 총 11곳이 운영된다. 매일매일 새로운 레스토랑에서 다른 요리를 즐겨도 신혼여행 기간 동안 모든 곳을 방문하기 힘들 정도다. 그 밖의 부대시설로는 인도네시아의 전설을 담고 있는 초대형 조형물들로 장식된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스파, 프라이빗 비치 등이 있다.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화이트 비치를 자랑하는 블루라군 지역에 자리한 찬디 리조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찬디

리조트에 대한 만족도에 비해 바다는 다소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찬디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화이트 비치가 펼쳐져 있어 몰디브 부럽지 않은 프라이빗 비치가 있다.

찬디 리조트의 객실은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스위트, 풀빌라로 나뉘는데, 오붓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신혼여행객에게는 풀빌라가 제격이다.

풀빌라 객실은 모두 19채로 100여 평의 사이즈를 자랑한다. 특히 프라이빗 풀의 길이가 무려 10m에 달할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해 물놀이를 좋아하는 신혼여행객에게 추천된다.

레스토랑과 바는 총 네 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야외 수영장, 스파 숍, 액티비티 센터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그중에서도 데일리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로 발리니스 쿠킹 클래스, 루프탑 테라스 요가, 코코넛 트리 클라이밍 등 발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돼 있다.

허니문리조트에서는 자사 신혼여행 박람회를 통해 신혼여행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한편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진행되는 신혼여행박람회에서는 발리 뿐만 아니라 몰디브, 칸쿤, 하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혼여행 상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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