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로 들어오려던 탈북민 10여 명이 어제, 베트남 중·북부의 라오스 접경지역에서 베트남 경비 당국에 체포돼 중국 쪽으로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당국에 따르면 10대 탈북 꽃제비와 20대 남성 2명, 20대에서 50대까지 탈북 여성 7명 등 10명이 현지 공안에 적발돼 량선국경보호센터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이들을 포함한 14명은 지난 21일에도 브로커 안내로 중국을 떠나 베트남을 거쳐 라오스로 가던 중 붙잡혀 조사를 받은 뒤, 28일 중국으로 추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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