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푸른 바다와 와이키키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본격적인 겨울의 문턱에서 추위를 피해 따듯함을 느끼고 싶다면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휴양지인 하와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1년 365일 연중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하와이는 언제 떠나더라도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서핑을 즐기기에 적절한 파도와 그림같이 아름다운 해변은 이미 서퍼들에겐 명성이 자자하다.

'용솟음 치는 물'이라는 뜻을 간직한 와이키키는 총 8개의 비치로 형성돼 있다. 먼저 3.2km에 달하는 백사장의 길이가 압권으로 곳곳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과 만날 수 있다.

와이키키 해변과 나란히 위치한 칼라카우아 거리에는 세계 수준급의 브랜드 스토어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어 언제나 활기로 넘친다.

하와이를 상징하는 또 다른 명소로는 주정부청사와 이올라니 궁전이 있다. 이올라니 궁전은 미국 내 유일한 왕궁으로 이곳에선 하와이 왕조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이올라니 궁전 맞은편에 위치한 킹카메하메하 동상은 카우아이 섬과 니하우 섬을 제외한 하와이의 모든 섬들을 정복하고 통합하며 왕위에 오른 카메하메하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분화구로 1.1km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 오르면 멋진 퍼시픽 오션과 호놀룰루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말굽 모양의 구부러진 백사장과 산호초 그리고 투명한 바다를 간직한 하나우마베이는 하와이 최적의 스노클링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액티비티

하와이의 푸른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하나우마베이가 제격이다.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로 선정된 하나우마베이는 산호초가 파도와 거친 해류를 막아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높은 파도를 자랑하는 하와이에선 서핑을 빼 놓을 수 없다. 넘실거리는 파도를 타고 서핑 보드 위에서 짜릿함을 느껴보자. 서핑 초보자여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서퍼의 도시로 유명한 만큼 곳곳에서 서핑 전문 스쿨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꼭 한 번쯤 레슨을 받아보길 추천한다.

직접 하는 액티비티가 부담스럽다면 패러세일링은 어떨까. 모터보트에 연결된 특수 낙하산을 타고 하늘로 떠올라 공중비행을 즐길 수 있다. 상공 위 펼쳐지는 태평양의 아름다운 뷰는 덤이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전경. 각종 명품 제품을 아웃렛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쇼핑

쇼핑을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장소로 꼽히는 하와이. 그중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은 하와이 쇼핑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렌터카,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으며 와이키키에서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폴로, 코치, 마이클 코어스, 타미 힐피거 등 대중적이면서도 인기가 많은 브랜드가 다수 입점돼 있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허니무너들에게 사랑받는 하와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 쇼핑 등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해 최근 가족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면서 "베스트셀러로 뜨고 있는 세미팩 상품은 자유시간이 포함돼 있으며 관광과 휴양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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