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새로 나온 책, 오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명과 암을 고찰한 신간 소개합니다.

【 리포터 】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 / 고삼석 / 메디치미디어]

지난 4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는데요.

책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는 5G 서비스 상용화로 변화하는 미래의 모습을 내다보고 개인과 기업, 국가의 준비 전략을 제시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저자 고삼석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5G 서비스를 통해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며, 미래의 모습을 초연결·초융합·초지능·초현실·초격차, 5가지로 풀어서 설명합니다.

또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유토피아가 될 수도,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데요.

디스토피아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고 특정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성장의 과실을 모두가 골고루 나누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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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소사이어티 / 마르크 뒤갱, 크리스토프 라베/ 부키]

빅데이터 시대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글로벌 IT 기업들이 어떻게 인간의 삶에 파고드는지 분석한 책 <빅데이터 소사이어티>가 출간됐습니다.

책은 디지털 혁명이 말하는 '더 나은 삶'에 대한 약속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라면서, 그 달콤한 약속 뒤에서 IT 기업들은 개인을 '벌거벗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기업의 진정한 목표는 인간의 감정을 통제하고 잠들어 있는 소비욕구를 깨우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저항하지 않으면 빅데이터 세계에서 영영 벌거벗겨진 채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데요.

디지털 혁명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 무엇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관해 통찰력 있게 풀었습니다.

<영상취재:이홍렬 / 영상편집:김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