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3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위비 분담 4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우리 협상단이 "연내 타결은 어렵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정은보 방위비 협상대표는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안으로 합의를 이룰 여지는 조금 달라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동맹과 연합 방위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가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미측의 새 인상 항목 등을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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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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