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광명동굴 일대가 문화관광복합단지로 변신합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과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세계 최고의 에코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는 광명동굴.

동굴 속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광명동굴이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을 위해 변신을 시도합니다.

광명시가 동굴 주변 56만여㎡를 문화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우선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가학산과 자원회수시설을 묶는 대규모 관광테마파크가 조성됩니다.

자연에서 쉬고, 배우고, 체험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코 관광지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김종석 / 광명도시공사 사장 : 5년 후에는 광명동굴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관리, 운영을 하면서 말 그대로 어드벤처 시티를 만드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쇼핑과 문화, 상업시설이 어울어진 관광 신도시의 위용도 드러냅니다.

광명시는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2천여억 원의
이익금은 도서관과 문화기금 등 복지사업에 재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 광명시에 돌아오는 직접적인 이익금 규모는 약 2,051억 원에 이를 것입니다. 이 개발 이익이 시민의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은 2022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광명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자족도시로서의 위상과 지역 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길 / 영상편집 : 민병주>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